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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간장 진미채볶음 반찬 레시피,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by 건강하게,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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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반찬, 이거 하나면 일주일 걱정 끝!

 

밑반찬이 귀찮게 느껴지는 날이 있어요. 뭐든 귀찮고, 뭘 해도 맛이 안 나고. 그럴 땐 딱 이거 하나 해두세요.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간장 진미채버전인데요. 오늘 제가 아주 맛깔나게 만드는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간장 진미채볶음 만드는 법

필요한 재료

  • 진미채
  • 간장 3 스푼
  • 맛술 1.5 스푼
  • 다진 마늘 0.5 스푼
  • 올리고당 1 스푼
  • 참기름 1 스푼

 

만들기

1. 짠 맛은 빼고, 식감은 살리고

진미채는 그냥 볶기 전에 꼭 한 번 손질해야 해요.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다음, 미지근한 물에 담가주세요. 시간은 5분 정도, 이 과정을 생략하면 너무 짜거나 질겨질 수 있어요. 불린 진미채는 손으로 꼭 눌러 물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2.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요

이 레시피의 핵심은 양념장 비율이에요. 진간장 3, 맛술 1.5, 다진 마늘 0.5! 이 조합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짠맛 없이 고소한 감칠맛을 잘 살려줘요.

 

섞어두면 한참 나중에 쓰더라도 편하고 맛도 더 균일해져요. 양념을 볶으면서 따로 조절하려고 하면 오히려 타기 쉽거든요.

 

 

3. 불 조절하기(중약불)

팬을 약간 달군 다음 진미채를 넣고 볶아줄 건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불 세기예요. 너무 세면 타기 쉽고 너무 약하면 눅눅해지죠. 중약불로 맞추고 2분 정도,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수분을 날려주세요.

 

겉이 마른 듯 보송보송’해질 때까지만 볶아도 충분해요.

 

 

4. 양념장 넣기

이제 불은 끄고 팬의 열기만 이용해서 마무리를 해줄 차례예요. 보드라운 식감의 비밀은 바로 '이것' 불을 끄고 양념을 해주는 거랍니다. 팬이 너무 뜨겁다면 10초 정도 기다렸다가 섞어 주세요.

 

볶은 진미채에 양념장을 넣고 충분히 섞어 준 다음 올리고당 한 스푼과 참기름 한 스푼을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기호에 따라 볶은 아몬드나 잣을 조금 추가해도 좋아요. 고소함이 확 살아나거든요.

 

반찬 만들기 꿀팁

진미채 비린내가 걱정된다면, 불릴 때 쌀뜨물에 담가 손질해 보세요. 확실히 냄새가 덜해지고 더 깔끔한 맛이 나요. 반찬통에 보관할 땐 꼭 식힌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야 오래갑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주일은 거뜬한 반찬이에요. 딱 꺼내서 밥에 올리면, 윤기 자르르 흐르고 단짠단짠하면서도 깊은 간장 풍미가 확 퍼져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간장 진미채볶음입니다. 밥 한 공기는 그냥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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